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청은 자연적으로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 따라서 난청을 진단받았다면 적기에 보청기 착용을 통한 재활이 필요하다. 특히 난산, 유전, 기형 등 주로 선천적 원인으로 인한 유소아 난청은 조기중재가 중요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1,000명 당 2~3명 정도가 난청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유전 또는 출생 전후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적, 언어적 경험이 많은 성인과는 달리 유소아는 소리에 대한 경험과 언어발달이 매우 중요하다. 유소아 시기는 언어 및 정서적인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난청을 방치할 경우 듣기와 말하기뿐 아니라 학습 능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유소아를 위한 보청기 선정 시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유소아는 소리에 대한 반응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청력평가와 연령대에 맞는 주관적인 청력평가 결과를 고려한 보청기 피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리 반응 훈련과 연령별 청능재활, 언어재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청기 전문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속적인 신체 발달이 일어나는 만큼, 귀가 자라더라도 간단하게 이어몰드(ear mold)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귀걸이형 보청기(BTE)가 적합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복잡한 대화 환경에 노출되는 어린이는 환경음과 말소리를 균형적으로 청취해야 한다. 따라서 환경 별 신호 제어가 가능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방수방진 코팅, 전용 앱 연동을 통한 배터리 잔량 확인, 분실 시 위치 찾기 기능 등으로 보호자들이 보청기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령기 난청 학생은 교실 내 반향음, 주위 친구들의 말소리, 선생님과의 거리, 위치 등에 따라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FM시스템 활용이 가능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FM 시스템은 무선 송수신기를 통해 선생님의 말소리가 보청기로 바로 전달되어 교탁과의 거리, 주변의 소음 여부에 관계없이 보다 쾌적한 청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습의 참여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유소아 시기 난청은 유소아의 전반적인 발달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보청기 착용과 재활을 통한 조기중재가 필수”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찰과 중재가 필요한만큼 체계적인 재활시스템, 풍부한 유소아 임상 경험을 갖춘 보청기 전문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멀티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보청기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발달재활서비스 전자 바우처 제공 기관으로 등록된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센터를 비롯해 서초방배, 종로3가 등 다섯 곳의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소아 및 학령기 학생들을 위한 원스톱 재활 서비스(청능/언어/음악재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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