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는 사용자의 잔존 청력을 바탕으로 소리를 적절히 증폭하여 청취와 의사소통 능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청각보조기기이다. 정확한 청력 평가를 통해 청력의 정도와 유형 등을 파악하고, 추가적으로 연령 및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보청기를 선정한다. 이렇게 선택한 보청기를 착용하고 적응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점차 청취 및 의사소통 능력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청기를 구입한 후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다. 안경과는 달리 보청기는 착용 후 바로 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적응을 위한 노력과 청취 환경을 서서히 넓혀가는 것이 좋다. 따라서 적응 과정에 따른 적절한 증폭과 듣는 훈련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562건의 고령자 의료기기 소비자 상담 중 보청기가 681건으로 전체의 1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담 사유로는 제품 및 착용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37.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청기를 구입 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보청기 센터는 청각학을 전공한 전문적인 인력과 국제 및 국가표준에 부합한 시설을 갖추고 보청기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구입 전 이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내세우는 곳을 피하고, 보청기 전문가가 상주하는 곳에서 보청기를 구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황혜경 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홍진영 원장은 “보청기는 구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착용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보청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곳에 보청기 전문가가 상주하는지, 구입 후 체계적인 보청기 적합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을 갖춘 곳인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총 5곳의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양이 보청기 구입 시 TV가 잘 들리는 무선기기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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