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를 맞아 이제는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지 않은 전자기기를 찾는 것이 더 어렵다.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는 물론 가정용 혈압계조차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저하된 청력을 보완해주는 보청기 역시 입력된 소리를 단순히 증폭해주는 수준을 넘어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전자기기로 거듭나고 있다.

보청기에 블루투스 기술을 접목한 결과 스마트폰과 연결된 보청기를 통해 무선이어폰처럼 전화통화는 물론 음악이나 동영상도 쾌적하게 청취할 수 있다. TV 시청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용 무선기기와 연결하여 TV 소리를 보청기로 바로 들을 수도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볼륨과 프로그램도 설정하여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기기와 보청기가 연동되면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 피팅’도 가능해졌다. 클라우드 기술은 다수의 사용자가 하나의 서버를 통해 가상의 자원을 공유하는 것으로, 비대면 원격 피팅은 보청기 사용자가 서버를 통해 업로드 한 요청사항을 보청기 전문가가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다시 서버로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원격 지원으로 문제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활용도 가능해져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중요 일정, 메시지 알림, 배터리 잔량 등을 보청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보청기가 계속해서 출시되면서, 이제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삶의 질을 얼마나 높여주느냐가 최신 보청기 선정의 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최신 기술을 갖춘 스마트 보청기를 찾는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보청기는 청력에 맞춰 착용해야 하는 보조기기로써 최신 기술 외에도 사용자의 청력, 연령, 생활환경, 신체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다양한 보청기 브랜드의 제품들을 꼼꼼하게 비교, 추천하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잘 이루어지는 보청기 전문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업계 최초로 멀티 브랜드 보청기(벨톤, 스타키 등)를 취급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보청기를 비교 추천하고 있다. 연령별 보청기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기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초구, 마포구 등 에서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이며, 어떤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데일리안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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